글말생활연구소 공공언어데이터분석실Public Language Data Analysis Division2026-13호

순화어 제시 방식의 실태와
개선 방안 - 3개 기관 사례를 중심으로

국립국어원을 비롯해 적지 않은 공공기관이 수시로 순화어를 발표하고 있다. 그런데 그렇게 발표된 순화어를 한 곳에서 통합 관리하는 기관이 없기 때문에 순화어를 사용하고 싶어도 순화어를 검색하는 일부터가 난관이다. 공무원에게 쉬운 공공언어를 사용하라고 교육하고, 새로운 순화어가 나올 때마다 언론에 보도하는 나라에서 정작 그렇게 배포된 순화어를 한 곳에서 검색할 수 없다는 사실은 참으로 이해하기 어렵다. 이에 글말생활연구소는 우리말 순화어 사전과 공공언어 순화어 사전 공개를 목적으로 국립국어원의 ‘다듬은 말’과 법제처의 ‘알법정비용어’, 국어문화원연합회의 ‘쉬운 우리말 사전’ 등 순화어를 검색할 수 있는 대표적인 기관의 순화어 제시 방식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2026년 10월 11일 기준으로 이들 3개 기관이 공개한 순화어 27,558건을 전수 조사하였다.

핵심 질문 · Key Question

순화어 정보는 어떤 식으로 구성해야 할까?

국립국어원의 ‘다듬은 말’을 비롯해 법제처의 ‘알법정비용어’, 국어문화원연합회의 ‘쉬운 우리말 사전’은 순화어를 공개할 때, 하나의 순화대상어와 하나의 순화어를 제시하기도 하고, 여러 개의 순화어를 제시하기도 한다. 또한 원어나 비표준 표기, 뜻풀이, 용례, 순화 이력, 기타 낱말 정보 등을 함께 제시하기도 한다.

핵심 결과
순화어 정보는 순화대상어와 순화어로만 구성하면 안 된다.

순화대상어 가드레일을 국립국어원의 다듬은 말에서 검색하면 "보호 난간"이라는 순화어와 원어 "guaerrail(영)", "총무처 행정용어순화(안)(1992), 국어순화자료집(1992), 국어순화자료집-언론 행정(2002), 건설교통부 <정책용어>(2009. 10.) - 방호울타리, 제2차 국어심의회 국어순화분과 회의 심의 확정(2012. 4. 16.), 서울시 국어바르게쓰기위원회 선정 행정용어 순화어(2008)- 보호 난간" 등의 순화 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법제처 알법정비용어에서는 원어와 순화어 "보호 난간, 가드레일"이라는 정보를, 국어문화원연합회의 쉬운 우리말 사전에서는 순화어 "보호 난간"과 원어, 뜻, 대체 전후 예문, 가드레일이 정부 보도자료 평가용 용어라는 정보와 국민평균이해도 56.3%, 70세 이상 평균 이해도 27.9%라는 정보, 2020년 공공언어 적합도 조사 결과(대체 찬성 45%, 반대 26.1%)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세 기관 모두 조금씩 다른 정보를 제시하는데 정작 중요한 정보 하나를 놓치고 있다. 국가철도공단이 '탈선방지레일'을, 한국도로공사가 '차량보호울타리'를 순화어로 제시한 사실을 밝히지 않고 있는 것이다.

분석 개요 · Scope & Method

국립국어원, 법제처, 국어문화원연합회가 배포한 27,558건의 순화어 제시 방식을 비교했다

전체 집계
27,558건
세 자료 원문 수록 행 합계(2026. 10. 11. 기준)
국립국어원
18,320건
다듬은 말
법제처
5,128건
알법정비용어
국어문화원연합회
4,110건
쉬운 우리말 사전

‘다듬은 말’과 ‘알법정비용어’, ‘쉬운 우리말 사전’의 표제어를 대상으로 순화어 수, 나열 구분 기호, 부가 정보 기호, 화면 구성 등을 비교했다. 집계는 원자료에 수록된 행을 기준으로 하였으며 같은 표제어가 반복되어도 별도 항목으로 계산하였다.

순화어 수표기 구조를 기준으로 분리한 순화어 수
자료 1개 2개 3개 4개 5개 이상
국립국어원 13,319건72.70% 4,101건22.39% 617건3.37% 213건1.16% 70건0.38%
법제처 3,199건62.38% 1,368건26.68% 407건7.94% 97건1.89% 57건1.11%
국어문화원연합회 2,125건51.70% 1,233건30.00% 457건11.12% 201건4.89% 93건2.26%
참고. 순화어 수는 표기 구조를 기준으로 나눈 값이다. 따라서 실제로 서로 다른 뜻의 순화어 수와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는다.
분석 1 · National Institute of Korean Language

‘다듬은 말’에서는 순화어를 어떻게 제시할까?

2026년 10월 11일 현재, 다듬은 말에 등재된 순화대상어 18,320개 목록을 기준으로 항목 구성과 검색 방법을 살펴봤다. 항목 구성에서는 순화어 수·순화어 나열 방식·부가 정보 제시 방법·출처별 비중·이력 등을, 검색 방법에서는 이용자 관점의 검색 용이성 등을 살펴보았다.

1-1. 항목 구성 순화어 항목은 어떻게 구성하는가
01

순화어는 대상어 1개에 몇 개까지 제시할까?

'다듬은 말'의 ‘순화어 제시 수’를 살펴보면, 대상어 1개에 순화어 1개가 13,319건(72.70%)으로 가장 많고, 최대 9개까지 확인된다. 다만 이 값은 의미 검수를 거쳐 확정한 독립적인 순화어 수가 아니라 표기 구조를 기준으로 형식상 분리한 표현 수로 해석해야 한다.

집계 기준괄호 안의 쉼표는 병기·설명의 일부일 수 있어 별도 표현으로 단정하지 않는다. ‘3/4’처럼 표현 내부의 빗금도 자동으로 복수 순화어로 보지 않는다. 번호는 표시상 구분 단위로 활용하되 각 번호가 서로 다른 의미인지 여부는 사례에서 별도로 확인한다. 설명문·정비 지침이 섞인 항목은 실제 대체 표현 수와 다를 수 있으므로 의미 검수가 필요하다.
1개13,31972.70%
2개4,10122.39%
3개6173.37%
4개2131.16%
5개540.29%
6개80.04%
7개50.03%
8개10.01%눌러서 사례 보기
주지

다 알다, 모두 알다, 두루 알다, 다 앎, 모두 앎, 두루 앎, 모두 에게 알리다, 다 알리다

9개20.01%눌러서 사례 보기
쎈타

본부, 중앙, 중심, 중심지, (...)점, (...)집, (...)전, (...)소, 센터

시아이(CI)

기업 이미지 통합, 기관 이미지 통합, 기업 이미지, 기업 통합 이미지, 기관 이미지, 기관 통합 이미지, 기업 상징, 기관 상징, 기업 문화

참고. 순화어 1개를 제시한 항목이 72.70%, 2개를 제시한 항목이 22.39%로 전체의 95.09%가 1~2개의 순화어를 제시한다. 순화어 수가 적다는 것은 단점이 될 수도 있다. 순화대상어가 여러 의미와 분야에서 쓰인다면 하나의 순화어가 일부 문맥에만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02

순화어는 어떻게 나열할까?

순화어가 1개 이상일 때 순화어와 순화어 사이에 쉼표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숫자와 기호를 사용하기도 한다. 다음 사례에서 쉼표와 낫표 숫자는 기능이 다른 것이 확인되지만, 기능이 같은데 기호가 다른 것도 있어서 기호 자체만으로 기능을 일반화할 수는 없다.

쉼표 · 같은 의미의 대안을 나열 패브/*팹반도체 생산 공장, 반도체 제조 공장

의미를 나누기보다 같은 대상을 가리키는 복수의 대체 표현을 이어서 제시한다.

‘1’‘2’ · 한 의미 안의 하위 의미를 구분 카르텔① 기업 연합 ② ‘1’담합 ‘2’담합 집단, 이권 공동체

상위 번호로 뜻을 나눈 뒤 그 안에서 다시 세부 의미를 구분한다.

1. 2. · 서로 다른 의미 구분퍼포먼스1. 속공연, 2. 설정극

아라비아 숫자로 뜻을 구분한다.

① ② · 서로 다른 의미 구분팁① 도움말 ② 봉사료

동그라미 숫자로 뜻을 구분한다.

1) 2) · 서로 다른 의미 구분가리코미1) 깎기, 2) 이발사

외괄호 숫자로 뜻을 구분한다.

참고. 제시한 사례에서 ①, ②·1., 2.·1), 2)는 서로 다른 의미를 나누는 데 쓰였고, 1, 2는 그 안의 하위 의미를 다시 구분했다. 그러나 이 사례만으로 각 기호의 기능을 전체 자료에 일반화할 수는 없다. 중요한 것은 기호의 모양을 통일하는 것보다 각 표현이 어느 의미에 대응하는지 이용자가 알 수 있게 연결하는 것이다.
03

순화어는 어떻게 제시할까?

순화어는 순화어만 제시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일부 항목에서는 괄호 속에 부가 정보를 제시하기도 한다. 한자나 로마자를 병기하기도 하고 생략형을 표시하기도 한다. 그런데 그것이 일정한 규칙에 따라 제시되는 것도 아니고, 이용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공되는 것도 아니라서 꼭 필요한지는 의문이다.

대체 표현만 제시 · 부가 정보 없음 호핑 투어 → 섬 나들이

순화어 자체만 보여 주는 기본적인 형태이다.

선택 표지 · 괄호 사용 핸즈 온 → 직접 체험(형)

‘(형)’은 맥락에 따라 ‘직접 체험'으로 쓸 수도 있고 '직접 체험형’으로 쓸 수 있는 선택 표지이다.

한자 병기 · 뜻 식별을 돕는 정보가 붙는 사례
병기 사례아방 가르드 → 전위(前衛)
미병기 사례포워드 → 앞 수비, 앞 수비지역, 전위, 전위 공격수

공식순화어 칸에 한자가 포함된 항목은 426건(2.33%)이다. 다만 ‘전위(前衛)’와 운동 분야의 ‘전위’는 같은 문자열이라도 의미·분야가 다를 수 있으므로 병기 차이만으로 제시 원칙의 불일치를 판단하기 어렵다. 한자 병기가 어떤 의미를 식별하기 위해 필요한지 그 목적과 기준을 설명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로마자 병기 · 원어·약어의 식별을 돕는 사례
병기 사례범용 가입자 식별 모듈 → 가입자 식별 칩, 유심(USIM)
미병기 사례오에스, OS → 운영 체계, 운영 체제

공식순화어 칸에 로마자가 포함된 항목은 165건(0.90%)이며, 그중 괄호 안에 로마자를 병기한 항목은 134건이다. ‘유심(USIM)’처럼 약어를 순화어의 일부로 유지하는 경우와 ‘OS → 운영 체계·운영 체제’처럼 우리말로 풀어 바꾸는 경우는 기능이 다르므로 단순히 병기 여부만 비교해서는 안 된다. 로마자를 남기는 목적과 적용 기준을 이용자가 알 수 있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

참고. 한자와 로마자는 뜻을 식별하거나 원어·약어를 확인하는 데 유용할 수 있다. 다만 그것이 이해를 돕지 못할 수도 있으므로 필요에 따라 뜻풀이 주석을 사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04

어떤 기관의 순화어를 제시할까?

'다듬은 말'의 순화어 범주는 주로 국립국어원 자료집·순화사업 계열 15,675건(85.57%)이지만, 문교부 3,624건(19.78%), 총무처 1,390건(7.59%), 국어심의회 749건(4.09%) 등 여러 기관의 순화어가 포함되어 있다.

출처별 비중이 큰 항목 한 항목에 여러 출처가 있으면 각 범주에 1회씩 포함 · 합계는 100%를 넘을 수 있음
출처 기관·자료 계열건수전체 대비비중
국립국어원 자료집·순화사업 계열15,67585.57%
문교부3,62419.78%
총무처1,3907.59%
국어심의회7494.09%
문화체육관광부 계열3541.93%
서울특별시2721.48%
산업통상자원부1730.94%
농촌진흥청1680.92%
문화재청1210.66%
충청북도860.47%
참고. ‘다듬은 말’은 국립국어원 자체 사업의 결과만 모은 목록이라기보다 여러 시기·기관·자료에서 제안한 순화안을 누적해 보여 주는 통합 목록에 가깝다. 특히 ‘국립국어원 자료집·순화사업 계열’ 85.57%는 국립국어원·국립국어연구원 명시, 국어순화자료집, 언론 외래어 순화 자료집, 우리말 다듬기 자료집, 새말모임·말다듬기·다듬은 말 정비 등 관련 출처 표기를 묶은 분석 범주이다. 이 범주의 모든 항목에 국립국어원이 직접 출처로 명시된 것은 아니며 국립국어원 또는 국립국어연구원이 직접 명시된 항목의 합은 869건(4.74%)이다.
전체 출처 집계와 조회 표기 보기
출처 기관·자료 계열건수비중조회 표기
국립국어원 자료집·순화사업 계열15,67585.57%국립국어원 · 국립국어연구원 · 국어순화자료집 · 국어순화용어자료집 · 말다듬기위원회 · 우리말 다듬기 자료집 · 새말모임 · 언론 외래어 순화 자료집 · 언론외래어순화자료집 · 일본어 투 용어 순화 자료집 · 일본어 투 어휘 자료 · 우리말 다듬기 축구 · 말터 누리집 · 다듬은 말 정비
문교부3,62419.78%문교부 · 국어순화자료 제4집
총무처1,3907.59%총무처
국어심의회7494.09%국어심의회
문화체육관광부 계열3541.93%문화체육관광부 · 문화관광부 · 문화체육부 · 문화부
서울특별시2721.48%서울시 · 서울특별시
산업통상자원부1730.94%산업통상자원부
농촌진흥청1680.92%농촌진흥청
문화재청1210.66%문화재청 · 문화재용어 · 문화재 용어
충청북도860.47%충청북도
전라남도810.44%전라남도
세종특별자치시760.41%세종시 · 세종특별자치시
해양수산부720.39%해양수산부
미래창조과학부650.35%미래창조과학부
건설교통부540.29%건설교통부
관세청510.28%관세청
농림축산식품부490.27%농림축산식품부
광주광역시410.22%광주광역시
공정거래위원회410.22%공정거래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370.20%방송통신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360.20%식품의약품안전처
산림청350.19%산림청
환경부340.19%환경부
기획재정부330.18%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320.17%국토교통부
국세청270.15%국세청
외교부260.14%외교부
국방부240.13%국방부
중소기업청240.13%중소기업청
국민권익위원회230.13%국민권익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220.12%원자력안전위원회
특허청220.12%특허청
방위사업청190.10%방위사업청
고용노동부180.10%고용노동부
행정자치부180.10%행정자치부
국민안전처170.09%국민안전처
특허심판원160.09%특허심판원
보건복지부150.08%보건복지부
기상청140.08%기상청
여성가족부140.08%여성가족부
통계청140.08%통계청
통일부130.07%통일부
교육부130.07%교육부
법제처120.07%법제처
새만금개발청90.05%새만금개발청
행정안전부90.05%행정안전부 · 안전행정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70.04%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조달청70.04%조달청
인사혁신처70.04%인사혁신처
경찰청70.04%경찰청
소방방재청60.03%소방방재청
병무청60.03%병무청
국가보훈처50.03%국가보훈처
금융위원회30.02%금융위원회
농림수산식품부20.01%농림수산식품부
법무부10.01%법무부
해사안전국10.01%해사안전국
정부·언론외래어심의공동위원회10.01%정부·언론외래어심의공동위원회
금융투자협회00.00%금융투자협회
한국전력공사00.00%한국전력공사
한국도로공사00.00%한국도로공사
쉬운 우리말 사전00.00%쉬운 우리말 사전
한글문화연대00.00%한글문화연대
국어문화원연합회00.00%국어문화원연합회
05

순화 이력은 어떻게 제시할까?

순화 이력은 "국어순화자료집(1992)"처럼 자료명과 시기만 간략하게 표시하기도 하지만 "서울시, 국어바르게쓰기위원회 선정 행정용어 순화어(2008)- 보호 난간"처럼 기관과 구분, 시기, 순화어를 구체적으로 표시하기도 한다. 그런데 기본적으로 이력이라 함은 객체의 생성과 변화, 소멸을 모두 다루어야 한다는 점에서 과거의 순화어와 현재의 순화어를 혼동하지 않도록 정보를 상세하게 제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해야 한다.

순화 이력 표시 원칙. 기관 · 자료명(또는 구분) · 시기 · 순화어를 한 묶음으로 제시하도록 한다.
현재 표시 사례와 개선안
표제어
현재 표시
개선안
휴대폰
총무처, 행정용어순화(안)(1992)
국어순화자료집(1992)
문화체육관광부고시 제2013-9호(2013. 3. 8.) - 휴대전화, 손전화

각 시기의 순화어가 기록별로 대응하지 않는다.

총무처 행정용어 순화(안)(1992) · 휴대전화
국어순화자료집(1992) · 휴대전화
정부·언론외래어심의공동위원회 제8차 회의(1995. 7. 14.) · 휴대전화
국립국어연구원 외래어 표기 용례집(1996) · 휴대전화
문화체육관광부 고시 제2013-9호 · 휴대전화, 손전화
현재 · 휴대전화

각 출처에 당시 제시된 순화어를 밝힌다.

스마트폰
‘스마트폰’으로 순화 이력 검색 안 됨

과거의 순화 제안과 현재 상태를 함께 확인할 수 없다.

국립국어원 모두가 함께하는 우리말 다듬기(2010. 4. 13.) · 똑똑(손)전화
현재 · 스마트폰

과거 제안과 현재 사용 표현의 변화를 한 흐름으로 보여 준다.

참고. 과거에 제시된 순화어는 이력으로 남기고, 현재 사용하는 표현이나 권고 상태는 따로 밝혀 두는 편이 좋다. 그래야 이용자가 과거의 제안과 현재의 제안을 구별할 수 있기 때문이다.
06

순화어를 쉽게 찾을 수 있을까?

국립국어원의 ‘다듬은 말’은 표제어와 순화어뿐 아니라 상세 화면의 출처·이력 등 본문에 포함된 글자까지 함께 검색하는 전방위 검색이 가능하고, 시험한 사례에서는 띄어쓰기 차이도 검색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반면 대소문자·오타·부분 일치 결과의 혼재·정확 일치 항목의 배열 때문에 원하는 항목을 바로 찾기 어려운 경우도 확인되었다.

전방위 검색
서울시280건→하중 등 검색

표제어와 순화어에 ‘서울시’가 없어도 상세 화면의 출처·이력에 포함된 글자까지 검색된다. 예를 들어 ‘하중’은 서울시 국어바르게쓰기위원회가 2008년에 선정한 행정용어 순화어이기 때문에 ‘서울시’ 검색 결과에 포함된다.

띄어쓰기
호핑투어↔호핑 투어모두 검색

검색창에 ‘호핑투어’를 띄어 쓰든 붙여 쓰든 ‘호핑 투어’가 검색된다. ‘호핑’만 입력해도 ‘호핑 투어’가 검색된다.

대소문자
SNS1건↔sns0건

같은 영문 표현이라도 대소문자가 달라지면 해당 항목을 찾지 못했다.

오타·유사어 안내
인플루언서1건↔인플루언써0건

확인한 ‘인플루언써’ 사례에서는 유사한 표제어나 올바른 표기를 제안하지 않고 검색조건 변경만 안내했다.

부분 일치 결과
AR→PAR · ARM 등 함께 검색

정확 일치 항목과 검색어를 포함한 다른 표제어가 같은 결과에 섞여 제시된다. 소문자 ar 검색에서는 별개 항목 11건이 나오면서 ‘증강 현실’은 누락되었다.

정확 일치 우선순위 무시
쇼트총 26건→정확 일치 24·25번째

표제어가 정확히 일치하는 ‘쇼트’는 두 개의 항목이 있는데 검색 결과의 마지막에 배치되어 있어 마지막 페이지까지 이동해야 한다.

참고. 전방위 검색은 표제어와 순화어뿐 아니라 상세 화면의 출처·이력·설명에 포함된 글자까지 한꺼번에 찾을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이다. 반면 검색 범위가 넓어 검색어가 본문에 포함된 항목까지 함께 나오므로, 필요한 표제어를 바로 찾기 어렵게 만드는 단점도 있다.
분석 2 · Ministry of Government Legislation

‘알법정비용어’에서는 순화어를 어떻게 제시할까?

2026년 10월 11일 현재, 알법정비용어에 등재된 순화대상어 5,128개 목록을 기준으로 항목 구성과 검색 방법을 살펴봤다. 일부 내용은 ‘알기 쉬운 법령 정비기준’을 참고했다.

2-1. 항목 구성 순화어 항목은 어떻게 구성하는가
01

순화어는 대상어 1개에 몇 개까지 제시할까?

알법정비용어의 '순화어 제시 수'를 살펴보면 대상어 1개에 순화어 1개가 3,199건(62.38%)으로 가장 많고, 2개 이상을 제시한 항목은 1,929건(37.62%)으로 확인된다.

1개3,19962.38%
2개1,36826.68%
3개4077.94%
4개981.91%
5개 이상561.09%
참고. 알법정비용어의 89.06%는 한 항목에 1~2개의 순화어를 제시한다. 국립국어원 ‘다듬은 말’의 1~2개 제시 비율 95.09%보다 6.03%p 낮운 수치이지만 큰 차이는 아니다.
02

순화어는 어떻게 제시할까?

알법정비용어에서는 순화어만 제시하지 않고 순화어와 대상어를 함께 제시하거나 의미·문맥에 따라 다른 대안을 제시하기도 한다. 적합한 대체어가 없으면 뜻풀이 주석으로 이해를 돕거나 단어를 넘어 실제 작성 방법까지 안내하기도 한다. 다시 말해 ‘무엇으로 바꿀 것인가’뿐 아니라 바꾸기 어려운 용어를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까지 다룬다.

순화어와 대상어를 선택적으로 사용하는 방식 가급적 될 수 있으면 · 되도록 · 될 수 있는 대로 · 가급적

순화어를 제시하면서 대상어도 선택지로 남겨 둔다.

특정 문맥에서는 대상어를 사용하는 방식 경과하다 지나다 · [부칙 시행일에서] 경과하다

특정 문맥에서는 대상어를 그대로 사용하도록 조건을 제시한다.

문맥별 선택 조건 교부 발급 · [금전의 경우] 지급

같은 대상어라도 금전 여부에 따라 선택할 표현을 구분한다.

의미별 대체 방식 내지 [사물인 경우] 또는 · [수량과 어울리는 경우] ~부터 ~까지, ~이상 ~이하

대안과 적용 범위를 함께 보여 주어 무엇을 선택할지 판단하게 한다.

적합한 대체어가 없으면 뜻풀이 주석을 붙이는 방식

‘알기 쉬운 법령 정비기준’ 제10판 수정·증보판에는 뜻풀이 표현 660개가 수록되어 있다. 정비기준은 어려운 용어에 적합한 대체어가 없으면 용어를 그대로 두고 괄호 안에 뜻풀이를 함께 적을 수 있으며, 필요하면 한자·원어도 함께 적도록 한다.

한자+뜻풀이 가공주초 가공주초(加工柱礎: 원석을 다듬은 주춧돌)

전문용어를 유지하면서 한자와 뜻을 함께 제시한다.

뜻풀이만 제시 가스하이드레이트 가스하이드레이트(저온고압 상태에서 천연가스와 물이 결합돼 만들어진 고체 에너지)

대체어 대신 괄호 안 설명으로 의미를 보완한다.

한자·원어까지 병기 감작성 감작성(感作性: 외부 자극에 의한 면역계 반응성), 감작성(感作性, sensitizing)

필요에 따라 뜻풀이와 함께 한자·원어를 병기한다.

정비 원칙 적합한 대체어가 없으면 ‘용어+뜻풀이’를 사용하고, 식별에 필요할 때 한자·원어를 추가한다.
대상어를 유지하고 정보를 보완

알법정비용어 5,128항목에서 원래 용어를 유지하면서 한자·원어·뜻풀이 등을 덧붙인 정보 보완형은 537건(10.47%)이다. 위의 정비기준 660개 뜻풀이 표현은 별도 자료이므로 이 수치와 직접 합산하지 않았다.

어종사례항목 수정보 보완형 중전체 5,128건 중
한자어가액 → 가액(價額)46987.34%9.15%
외래어갭게이지 → 갭게이지(틈새측정기)539.87%1.03%
외래어+한자어 혼종어고주파웰더 → 고주파웰더(고주파용접기)132.42%0.25%
고유어+한자어 혼종어휨응력(휨應力) → 휨응력(휨변형력)20.37%0.04%
합계537100.00%10.47%
단어를 넘어 실제 작성 방법까지 제시
숫자·기호% → 퍼센트2 이상 → 둘 이상

표기 자체를 어떻게 고칠지 보여 준다.

바른 형태게을리하다(○) / 게을리 하다(×)주스(○) / 쥬스(×)

권장 형태와 피할 형태를 대비한다.

구·문장 수정주재자로서의 품위주재자로서 지녀야 할 품위

단어 치환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표현을 풀어 고친다.

해석과 참고. 법제처의 특징은 어려운 용어를 반드시 다른 말로 치환해야 한다고 보지 않는다는 데 있다. 적합한 대체어가 없으면 원래 용어를 유지하고 뜻풀이를 붙이는 방식을 정식 정비 방법으로 인정하며, 필요하면 한자·원어까지 보완한다. 이는 전문성과 정확성을 유지해야 하는 법령 용어에서는 ‘순화어 제시’와 ‘뜻풀이 주석’이 서로 보완적인 수단이 될 수 있음을 보여 준다. 알법정비용어 5,128항목의 정보 보완형 537건과 ‘알기 쉬운 법령 정비기준’ 제10판 수정·증보판의 뜻풀이 표현 660개는 집계 대상이 다른 자료이므로 각각 구분해 해석해야 한다.
03

순화어를 쉽게 찾을 수 있을까?

알법정비용어는 ‘정비대상 용어’와 ‘순화용어’를 나누어 검색할 수 있어 어려운 용어에서 순화어를 찾거나 순화어에서 원래 용어를 역으로 찾을 수 있다. 또한 가나다순 색인으로 목록을 탐색할 수 있다. 반면 띄어쓰기와 영문 대소문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고, 한자·원어와 분야·어종·정비 방식별로 검색하기는 어렵다.

양방향 검색
정비대상 용어↔순화용어

검색 대상을 나누어 선택할 수 있어 어려운 용어에서 순화어를 찾거나, 순화어에서 원래 용어를 역으로 찾을 수 있다.

부분 일치·순화 표현 내부 검색
키트→(진단) 키트 · 버키트 림프종

단어 일부로 관련 항목을 찾을 수 있고, 순화용어에 포함된 괄호 속 정보도 검색된다. 예를 들어 틈새측정기로 ‘갭게이지 → 갭게이지(틈새측정기)’를 찾을 수 있다.

띄어쓰기
갭게이지검색됨↔갭 게이지검색 안 됨

띄어쓰기 차이를 자동으로 흡수하지 않아 표기만 달라도 수록 항목을 놓칠 수 있다.

영문 대소문자·원어 검색
AI인공지능↔ai다른 결과

대소문자에 따라 검색 결과가 달라진다. 또 ‘(진단) 키트’에 원어 kit가 표시되어 있어도 정비대상 용어에서 kit를 검색하면 해당 항목이 나오지 않는다.

가나다순 색인 검색
가나다순 → 첫 글자를 기준으로 목록 탐색 가능

검색어를 정확히 모르더라도 첫 글자를 기준으로 범위를 좁혀 항목을 훑어볼 수 있다. 전체 건수와 쪽수도 함께 표시되어 목록의 규모와 현재 위치를 확인하기 쉽다.

참고. 무엇보다 가나다순 색인을 선택하면 해당 자모로 시작하는 정비대상어의 목록과 건수를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특정 용어를 찾는 기능뿐 아니라 자모별로 수록 항목이 얼마나 되는지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국립국어원의 ‘다듬은 말’이 전체 항목 수를 중심으로 보여 주는 것과 구별되는 점이다.
분석 3 · Plain Korean Dictionary

'쉬운 우리말 사전'에서는 순화어를 어떻게 제시할까?

2026년 10월 11일 현재, 쉬운 우리말 사전에 등재된 순화대상어 4,110개 목록을 기준으로 항목 구성과 검색 방법을 살펴봤다.

3-1. 항목 구성 순화어 항목은 어떻게 구성하는가
01

순화어는 대상어 1개에 몇 개까지 제시할까?

쉬운 우리말 사전 '순화어 제시 수'를 살펴보면 대상어 1개에 순화어 1개가 2,125건(51.70%), 2개가 1,233건(30.00%), 전체 4,110항목의 81.70%가 1~2개의 순화어를 제시한다.

1개2,12551.70%
2개1,23330.00%
3개45711.12%
4개2014.89%
5개651.58%
6개150.36%
7개90.22%
8개30.07%
9개00.00%
10개10.02%
참고. 쉬운 우리말 사전은 1~2개 제시 비율이 81.70%로 국립국어원 ‘다듬은 말’ 95.09%, 법제처 ‘알법정비용어’ 89.06%보다 낮고, 반대로 3개 이상을 제시한 항목은 751건(18.27%)으로 세 자료 가운데 상대적으로 많다. 5개 이상도 93건(2.26%)이며 형식상 최대 10개까지 확인된다. 이는 한 표제어에 여러 대안을 폭넓게 제시하는 특징을 보여 주지만, 서로 다른 의미의 표현이 한 항목에 함께 묶이는 경우도 있어 제시 수가 많을수록 의미별 대응 관계를 분명히 보여 주는 장치가 더 중요하다. 이 수치는 표기 구조를 기준으로 분리한 형식값이며, 순화어가 비어 있는 1항목(0.02%)은 별도로 존재한다.
02

순화어는 어떻게 제시할까?

쉬운 우리말 사전은 순화어만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뜻별로 순화어를 연결하거나 수정 전후 예문을 함께 보여 주고, 이해도·다른 표기·원어 같은 보조 정보를 덧붙이는 방식을 함께 사용한다.

뜻별로 순화어를 연결하는 방식 갤러리

① 전시 공간 → 그림방 · 화방 · 전시실 · 전시장 · 화랑
② 골프 관중 → 관중
③ 극장 관람석 → 갤러리석

여러 의미의 순화어를 한꺼번에 나열하는 방식 가이드 → 안내자 · 안내원 · 길잡이 · 지침서 · 안내서 · 안내

사람을 가리키는 표현과 문서·기준을 가리키는 표현이 한 항목에 함께 제시되어, 순화어만 보고는 어느 의미에 해당하는지 바로 판단하기 어렵다.

수정 전후 예문을 함께 제시
원문과 바꾸어 쓴 예문을 짝지어 제시
원문 갤러리 입장을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바꾸어 쓴 예문 관중 입장을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대상어가 실제 문장에서 어떤 표현으로 바뀌는지 수정 전후를 직접 비교할 수 있다.

한 항목에 예문을 몇 개까지 보여 줄까? 대부분 3개 · 최대 5개
없음20.05%
1개1333.24%
2개1042.53%
3개3,80692.60%
4개591.44%
5개60.15%

전체 4,110개 항목 가운데 3개 예문 묶음을 제시한 항목이 92.60%로 대부분을 차지하며 최대 5개까지 제시한다.

자료·집계 기준예문·용례 정보 수록빈 항목
쉬운 우리말 사전의 예문 수 — 전체 4,110건 4,108건(99.95%) 2건(0.05%)
국립국어원의 예문 수 — 전체 18,319건 8,379건(45.74%) 9,940건(54.26%)
순화어 선택에 필요한 보조 정보를 함께 제시
이해도 조사 갤러리 · 2020년 국민 평균 66.8% · 70세 이상 평균 35.6%

외국어 자체를 어느 정도 이해하는지 보여 준다.

다른 표기·원어 클러스터 다른 표기 ‘클러스트’

실제로 접할 수 있는 표기 변형을 별도 정보로 제공한다.

정보 입력 현황 뜻풀이 3,691건(89.81%) 이해도·70세 이상 이해도 각 2,540건(61.80%)

다른 표기 722건(17.57%), 대체어 적절성 조사값 459건(11.17%)도 함께 수록되어 있다.

참고. 쉬운 우리말 사전의 특징은 순화어를 실제 문장과 함께 보여 준다는 데 있다. 전체의 92.60%에서 3개 예문 묶음을 제시하고, 예문 수록률은 99.95%이다. 국립국어원은 예문 수록률이 45.74%이다. 다만 예문이나 보조 정보가 있다는 사실 자체가 적절성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관광가이드를 운영한다 → 관광안내를 운영한다’처럼 의미 보존과 문장의 자연스러움을 다시 검토해야 할 사례도 있다. 이해도 역시 외국어 자체의 이해도이므로 제시된 순화어의 이해도나 적절성과 구별해야 한다.
03

순화어를 쉽게 찾을 수 있을까?

쉬운 우리말 사전은 세 자료 가운데 검색 편의성이 높은 편이다. 외래어의 일부만 입력해 관련 표제어를 찾을 수 있고, 등록된 다른 표기뿐 아니라 우리말 대체어로도 역검색할 수 있다. 한글 초성·로마자·숫자 색인도 제공한다.

외래어 부분 검색
리터러시→리터러시 · 미디어 리터러시 · 콘텐츠 리터러시

표제어의 일부만 입력해 관련 항목을 함께 찾을 수 있다.

우리말 역검색
문해력→리터러시 · 콘텐츠 리터러시

순화 대상어를 몰라도 우리말 대체어를 알고 있으면 관련 외래어를 거꾸로 찾을 수 있다.

다른 표기 검색
뿌레카→쁘레카

자료에 ‘다른 표기’로 등록된 표현을 입력해도 해당 표제어를 찾을 수 있다.

검색되지 않는 경우
생활 원예→검색되지 않음

우리말 역검색은 가능하지만 두 단어 이상으로 된 대체어는 띄어쓰기 처리 때문에 누락되는 경우가 있다. ‘가드닝 → 생활 원예’가 수록되어 있어도 ‘생활 원예’와 ‘생활원예’ 모두 검색되지 않는다. 또한 ‘다른 표기’ 검색은 등록된 표기에 한해서만 작동하므로 ‘인플루언써’ 같은 오타를 자동으로 보정하지는 않는다.

참고. 쉬운 우리말 사전은 비표준 표기 검색을 지원해 일반 이용자가 대상어와 순화어를 찾는 데 세 자료 가운데 가장 편리한 편이다. 다만 복합 대체어의 띄어쓰기 처리나 등록되지 않은 오타에는 검색 예외가 있고, 연구자가 뜻·분야·예문·출처·연도 같은 조건을 걸어 자료를 추출하는 기능은 없다.
연구자의 해석 · Interpretation
순화어를 몇 개 더 제시할 것인가보다 이용자가 순화어를 실제 문장에 얼마나 쉽게 적용할 수 있는가를 고민해야 한다.

국립국어원은 순화어와 이력·검색 정보를 제공하고, 법제처는 적용 조건과 실제 정비 방법을 제시하며, 쉬운 우리말 사전은 뜻풀이와 ‘바꾸어 쓴 예문’을 통해 사용 모습을 보여 준다. 이를 종합하면 순화어 자료는 단순한 대체어 목록으로 구성할 것이 아니라 원어·의미 확인 → 순화어 선택 → 문장 적용 검토 → 이력·정보 확인으로 이어지는 ‘선택 지원 화면’으로 구성하는 편이 실제 이용에 더 적합하다. 아울러 국립국어원의 다듬은 말과 국어문화원연합회의 쉬운 우리말 사전은 통합해서 관리하는 편이 더 적절할 것으로 보인다.

제언 · Recommendation

순화어 사전은 이렇게 구성할 수 있다

지금까지 살펴본 내용을 토대로 상세 화면을 다시 구성하면 순화어를 단순히 나열하거나 하나의 대표 표현을 정하는 대신 분야·용법을 먼저 확인하고 → 해당 분야의 제안어를 비교하고 → 실제 문장에서 확인하고 → 순화 이력을 필요할 때 확인할 수 있는 구조가 된다. 아래는 ‘가이드’를 사례로 이용해 구성한 상세 화면 개선안이다.

순화대상어

가이드

guide
뜻풀이 관광 따위를 안내하는 사람. 여행이나 관광 안내를 위한 책.
관광·안내 분야

관광객이나 이용자에게 길·장소·정보를 안내하는 사람을 가리킬 때

교육부안내 · 안내원
국립국어원안내 · 안내자 · 안내원 · 길잡이 · 길라잡이
문화체육관광부안내자 · 안내원 · 길잡이
행정안전부안내 · 안내원 · 길잡이
안내자
원문주요 관광지에는 통역을 겸한 여행 가이드가 배치되어 있다.
바꾸어 쓴 예문주요 관광지에는 통역을 겸한 여행 안내자가 배치되어 있다.
안내원
원문전시장 입구에서 가이드가 관람객을 맞았다.
바꾸어 쓴 예문전시장 입구에서 안내원이 관람객을 맞았다.
길잡이
원문숲길 체험에는 지역 가이드가 동행한다.
바꾸어 쓴 예문숲길 체험에는 지역 길잡이가 동행한다.
행정·자료·기준 분야

문서·절차·기준·안내 자료를 가리킬 때

문화체육관광부지침서 · 안내서 · 길잡이
지침
원문사업 추진을 위한 세부 가이드를 마련했다.
바꾸어 쓴 예문사업 추진을 위한 세부 지침을 마련했다.
안내서
원문신청 절차는 이용 가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바꾸어 쓴 예문신청 절차는 이용 안내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준
원문평가 가이드에 따라 항목별 점수를 산정한다.
바꾸어 쓴 예문평가 기준에 따라 항목별 점수를 산정한다.
적용 정보

같은 ‘가이드’라도 사람을 가리킬 때와 문서·기준을 가리킬 때 적절한 표현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분야·용법을 먼저 확인하고 문맥에 맞는 표현을 선택하도록 구성한다.

순화 이력
1977문교부(현 교육부) 국어순화자료 제1집 · 안내, 안내원
1983문교부(현 교육부) 국어순화자료-학교교육용 · 안내원
1992총무처(현 행정안전부) 행정용어순화(안) · 안내(원), 길잡이
1992국립국어연구원(현 국립국어원) 국어순화자료집 · 안내(원), 길잡이
2001국립국어연구원(현 국립국어원) 언론 외래어 순화 자료집 · ① 안내(자) ② 길잡이 ③ 길라잡이
2002국립국어연구원(현 국립국어원) 국어순화자료집 · ① 안내·안내자 ② 길잡이 ③ 길라잡이
2013문화체육관광부 고시 제2013-9호(2013. 3. 8.) · ① 안내자, 안내원, 길잡이 ② 지침서, 안내서, 길잡이

연도만 나열하지 않고 자료명·당시 제안·고시 정보를 함께 보여 주어 변화의 근거를 따라갈 수 있게 한다.

보조 정보
정부 보도자료 평가용 용어 ○
외국어의 국민 이해도 조사(2020년) 국민 평균 이해도 · 없음
70세 이상 평균 이해도 · 없음

‘가이드’ 원본 항목은 정부 보도자료 평가용어로 표시되어 있다. 반면 2020년 국민 이해도 조사 값은 해당 항목에 입력되어 있지 않아 수치를 임의로 보완하지 않았다.

참고. 순화어 사전을 이렇게 구성하면 분석 1의 ‘여러 순화어 중 무엇을 고를 것인가’, 분석 2의 ‘적용 조건과 정비 방법’, 분석 3의 ‘바꾸어 쓴 예문’을 한 화면에 연결할 수 있다.
인용 방법

이 보고서를 인용할 때는 다음과 같이 표기해 주세요.

김형주(2026). 순화대상어·순화어 제시 방식의 실태와 개선 방안. 글말생활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