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김형주
작성일 2007-07-21 (토)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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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네'와 '그러네'

(1) "그렇네. 그래도 나는 나무를 심겠네." - 공경희 역(2003), 빵장수 야곱, 베텔스만코리아. 123페이지.
(2) "사실 그렇네. 그러니 불평할 수 없는 처지지." - 이승재 역(2003), 라보엠, 문학세계사. 244페이지.
(3) "아, 그러고 보니 그렇네." - 송기원(2006), 아름다운 얼굴, 문이당. 315페이지.
(4) "그렇네. 주주하고 같이 살수 있으면 됐지 뭐." - 김난주 역(2006), 임신 캘린더, 이레. 147페이지.

결론적으로 말해 '그렇네'는 잘못된 표현이고, '그러네'가 올바른 표현이다. '그러네'는 동사 '그러다'의 활용형이거나 형용사 '그렇다'의 활용형으로 볼 수 있는데, 두 경우 모두 '그러네'로 활용한다. '그렇다'는 '-니, -네'처럼 'ㄴ'으로 시작하는 어미가 오면 받침의 'ㅎ'이 탈락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그렇지', '그렇군', '그렇소'와 달리 '그러네', '그러니' 등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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