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김형주
작성일 2007-01-17 (수) 20:33
홈페이지 http://www.geulmal.com
ㆍ추천: 1  ㆍ조회: 3927      
'거칠음', '거침'과 '거칢'

(1) 당김과 느슨함, 부드러움과 거칠음. 이들 각자는 타자를 제한함으로써 무제한적인 존재로 제시된다. - 이정우 역(2000), 의미의 논리, 한길사.
(2) 그러나 그 거칠음 속에서도 질서와 참신함이 돋보였으며 청중을 몰아의 경지로... - 안승일(2000), 열정의 천재들 광기의 천재들, 을유문화사.
(3) 곡의 핵심을 파악하는 능력을 가진 그는 부드러움과 거침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지휘자이다. - 박성미(2000), 김홍재 나는 운명을 지휘한다, 김영사.
(4) 입자의 거침은 눈에 띄지 않는다. - 최기상 역(2003), 이벤트의 천재들, 커뮤니케이션북스.

'거칠다'라는 말의 명사형은 '거칠음'과 '거침'이 아니라 '거칢'이다. 왜냐하면 우리말의 명사형 어미로는 '-ᄆ'과 '-음'이 있는데, 이 가운데, '-ᄆ'은 모음이나 'ᄅ' 받침 뒤에 쓰고, '-음'은 'ᄅ' 외의 받침 뒤에 쓰기 때문이다. 따라서 '머물다'의 명사형은 '머묾'이고, '베풀다'의 명사형은 '베풂'이다.

[주의] 개인의 어문저작물을 무단으로 스크랩할 경우, 저작권심의조정위원회에 심의를 의뢰하여 피해보상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0
200
200 '재패하다'와 '제패하다' 2009-10-13 8491
199 본용언과 보조용언의 띄어쓰기 요령 2005-07-05 6004
198 '그렇네'와 '그러네' 2007-07-21 5490
197 말의 군살을 빼자 2007-02-11 5368
196 '가능성이 크다'와 '가능성이 높다' 2006-09-15 4552
195 말줄임표의 차이점, 사용법 2005-04-29 4494
194 '뺏아'와 '뺏어' 2007-07-09 4426
193 전문용어 띄어쓰기 2004-11-12 4289
192 '생채기'란 말에 대한 오해 2008-10-20 4003
191 '하다'의 띄어쓰기 2005-08-26 3936
190 '거칠음', '거침'과 '거칢' 2007-01-17 3927
189 '길들어지다'와 '길들여지다' 2006-09-05 3660
123456789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