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김형주
작성일 2012-04-07 (토)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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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내오없이"나 "내남없이"를 사용합시다

(1) 우리는 사실을 실증적으로 따지는 습관과 훈련이 너 나 할 것 없이 다분히 관념적이다. - 이어령(2003), 오늘보다 긴 이야기, 문학사상사. 88쪽.
(2) 그러니 내남없이 그렇게 보이지 않으려면 놉이라도 얻어서, 먹을 땐 꼭 혼자 먹지 말아야 할 것이다. - 박형진(2005), 변산바다 쭈꾸미 통신, 소나무. 44쪽.
(3) 너나 나나 할 것 없이 이 백성이 참 형편이 없는 백성이다! - 함석헌(2009), 죽을 때까지 이 걸음으로, 한길사. 53쪽

"너나 나나 가릴 것 없이 다 마찬가지이다."라는 뜻을 가진 말로 "너나 나나 할 것 없이, 너 나 할 것 없이, 네오내오없이, 내남없이, 너나없이" 등이 사용되고 있는데, 이 중에 "너나 나나 할 것 없이"나 ""너 나 할 것 없이"는 너무 길고 띄어쓰기가 복잡하며, "네오내오없이"나 "내남없이"는 아직은 조금 생소하며, "너나없이"가 가장 무난하다. 그런데 "너나없이"는 너무 흔하기 때문에 말맛을 떨어뜨리는 단점이 있다. 그런 점에서 "네오내오없이"나 "내남없이"를 사용하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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